아름다운 이야기(1992, The Beautiful Story / La Belle Histoire)
2000년전 로마 군정치하의 유태인 처영장으로 끌려온 예수(제랄드 라벵)로 보이는 사내와 그를 따르는 많은 인파들속에서 예수를 사랑하는 창녀 오도나(베아트리스 달)와 별의 꿀을 예수에게 바치려는 마리(마리 소피 L.)라는 여자, 로마군 병사 시몽(벵상 린돈)과 이런 모습을 암벽에 새기는 조각가 피에르(패트릭 체스나이스)역시 그 들과 함께 했다. 이 인물들은 윤회를 거듭해 20세기말 프랑스에서 재회하게 되는데 서로의 잠재된 기억과 사랑을 찾으려 애쓴다. 집시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내는 12월 25일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예수라 불리어지는데, 형무소까지 경험한 예수는 어느 귀족의 돈을 이용해 사업에 성공을 거두자 화려한 저택을 사들인다. 자기와 사랑할 수 있는 남자는 신의 아들 예수밖에 없다 말하는 불량소녀 오도나는 물건을 훔치다 경찰에 체포되고, 그녀에게 반한 담당 형사 시몽은 그녀를 어디서 만난 적이 있는것 같아 기억을 더듬는다. 시몽의 배려로 풀려난 오도나는 피에르를 만나 동거를 시작한다. 집시들과 축제를 벌이며 생활하던 예수는 어린이들을 교육시키기위해 마리라는 여교사를 채용하는데, 마리는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로 유태인 처형지를 방문, 전설속의 이스라엘 별들의 존재를 확인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가까워진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시몽이 미술품 밀매업자 카라리를 체포하기 위해 피에르에게 카라리를 유인해줄 것을 요청하자 피에르는 이스라엘로 떠나고, 마리 역시 예수의 반대를 무릎쓰고 2000년전 유태인 처형지가 있는 이스라엘로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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