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를 위하여(1991, For Sacha / Pour Sacha)
고교 동창생인 로라(소피 마르소), 사샤(리차드 베리), 폴(파비언 오셔), 시몽(닐스 두보스트), 미셀(프레데릭 쿼링)은 서로 매우 각별한 사이로 우정이 돈독하다. 로라와 사샤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며, 로라를 마음에 두고 있는 폴과 시몽, 미셸은 사샤를 은근히 질투한다. 이들 사이에 미리엄( 쉬로밋 코헨)이라는 아름다운 여학생이 등장하게 되고 미리엄은 곧 사샤를 사랑하게 되지만 사샤는 로라를 떠나지 못하고 미리엄을 사랑하는 마음만을 간직한 채 그녀를 외면한다. 사샤의 사랑을 얻을 수 없었던 미리엄은 자신의 생일 파티에 창문으로 뛰어내려 목숨을 던지고, 마침내 사샤와 로라는 먼 이국땅인 이스라엘로 향해 떠나간다. 로라는 폴과 시몽, 미셸에게 보고 싶다는 편지를 쓰고, 이 편지를 받은 이들은 로라를 찾아 이스라엘로 온다. 다시 만난 그들은 어느 한사람도 로라에 대한 사랑을 단념하지 않은 채지낸다. 로라의 20회 생일이 다가오고 성대한 준비를 부탁하기 위해 시몽을 찾아간 사샤는 시몽이 아직도 미리엄을 잊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드디어 로라의 생일날 선물을 한 사람씩 공개하게 되는데 샤샤가 로라에게 청혼을 하는 순간, 시몽은 고교시절 미리엄의 생일날 그녀가 죽기까지의 모습을 찍은 테잎을 틀어 보여준다. 파티는 엉망이 되고 이스라엘과 아랍의 전쟁이 터져 사샤는 전쟁터로 가게 된다. 전쟁터로 가는 도중 길을 떠나는 시몽을 마주치게 된 사샤는 미리엄이 죽은 진짜 이유를 말해주며 다시 돌아가 로라를 돌봐줄 것을 당부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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