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생각보다 재밌게 보았어요~ ★★☆  lolekve 07.04.10

연극이나 콘써트를 기획하는 에이전트를 하고 있는 야심만만한 여성 마고(까뜨린느 드뇌브)는 작가인 그녀의 남편을 대신해서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 바쁜 생활을 한다. 아내의 그런 모습에 실망한 마고의 남편 피터(닉 맨쿠소)는 둘 사이의 관계에 회의를 느껴 어느날 갑자기 메모만 남긴채 캐나다로 떠난다. 좌절에 빠진 마고는 오히려 일에 더 몰두하면서 고독과 싸워나간다. 그러던 어느날 마고는 재능있는 젊은 청년 제르미(크리스토퍼 램버트)로부터 재능을 키워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받는다. 제르미는 그녀가 기획했던 콘서트에 출연했던 보컬 듀엣 제르미와 미셀(리샤드 앙꼬니나)의 한 사람이었다. 친구 미셀은 마고를 사랑하는 제르미의 당돌한 용기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며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이때, 아이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채고, 딸 샤롯(샤롯 갱스브루)이 불안해 하자 마고는 신경이 곤두선다. 이에 미셀은 이별을 선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