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악어처럼(1994, Come due coccodrilli)
40살의 아트 딜러로 파리에 사는 가브리엘레(파브리지오 벤티보글리오)는 콜레오(샌드린 머마스)라는 아름다운 애인이 있지만 혼자서 살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그의 완벽한 삶 뒤에는 어두웠던 과거가 있다. 어느 날 북 이태리의 코모 호수 근처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경매의 초청장을 받게 되면서 20년 동안 가슴 속에 품어 왔던 아픈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그 초청장에는 어린 시절부터 보아왔던 집안 가보인 로마시대 유리화병의 경매사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즉시 자신의 고향으로 향하면서 자신의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연상하며 복수를 준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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