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늑대인간(1997, An American Werewolf In Paris)
| 두 명의 친구들과 같이 전세계를 배낭여행중인 앤디는 친구들 앞에서 한밤중 파리 에펠탑에서 번지 점프를 시도하는 객기를 부린다. 그러나 그 객기 덕으로 앤디는 마침 에펠탑에서 자살을 기도하던 세라핀을 구해주게 된다. 아름답고 슬픔에 가득 찬 세라핀에게 반한 앤디. 하지만 세라핀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만다. 힘들게 세라핀을 다시 만난 앤디는 그녀와의 데이트에서 멍청한 짓을 저지르고 그녀의 집을 찾아간다.
앤디는 세라핀의 집에서 클로드란 자를 만나는데, 그는 앤디를 이상한 파티에 초대한다. 그런데 이 파티는 늑대인간들이 인간을 사냥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였으며, 늑대인간들의 잔혹한 살인극 속에서 앤디의 친구들은 목숨을 잃고 앤디도 간신히 빠져나오지만 늑대인간에게 물린다. 점차 늑대인간으로 변해가는 앤디는 억제할 수 없는 본능때문에 한 여자를 유혹해서 잔인하게 살해하고 마는데, 그를 구해준 세라핀은 모든 것을 알려준다. 자신이 사람의 간을 먹는 늑대인간이라는 것, 앤디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려면 그를 늑대인간으로 만든 자의 심장을 먹어야 한다는 것.
세라핀의 죽은 부모가 늑대인간을 인간으로 바꿀 방법을 연구해 왔으며 클로드의 무리가 늑대인간으로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는 약물을 이용하여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안 앤디. 앤디는 세라핀과 자신의 영혼을 구제하기 위해 클로드 무리에 맞서 싸우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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