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서쪽에서 뜬다면(1998, If the Sun rises in the West)
| 교통의경인 범수는 면허도 없이 차를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현주의 운전 연습을 도와주게 된다. 범수는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일찌감치 자신의 한계를 알고 심판이 되겠다고 마음을 고쳐먹은 의무경찰(임창정분)이고, 현주는 연기공부를 하는 지방대학생(고소영분)이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현주와 범수는 편지를 주고 받으며 가까워지고, 큰맘먹고 사랑을 고백하는 범수를 뒤로하고 현주는 유학길에 오른다. 3년이 지나 프로야구 심판이 된 범수는 TV에서나 볼 수 있는 톱스타로 급부상한 유하린이 현주임을 알고는 설렘과 안타까움에 휘둘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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