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가 발발하자 군에 지원한 민우는 출정하는 날을 하루 앞두고 혜숙이와 하룻밤을 같이 한다. 그 후 혜숙은 민우의 전사통지를 받고 상철과 결혼하게 되는데, 혜숙은 시누이가 사랑하는 사람이 전사했다던 민우임을 알고 크게 놀랜다. 그리하여 상철은 혜숙과 지금까지 조금도 다른 티없이 키워온 민숙을 친아버지인 민우에게 돌려주기로 합의한다. 그러나 민숙은 엄마 품에서 떨어질려고 하지 않아서 민숙을 데리러 왔던 민우는 눈물만 흘리고 발길을 돌려 세워야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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