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 두목 혁은 단 하나의 혈육인 동생 철의 소식을 알려고 애쓰다가 우연한 기회에 동생 철을 만난다. 철은 그동안에 고향 친구이자 애인인 영아의 도움을 받아가며 법학공부를 하고 있었다. 혁은 동생을 대하기가 민망하여 부끄럽지 않은 형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부산으로 내려간다. 그러나 부산에 간 그는 동료 깡패들과 패싸움 끝에 살인을 범하고 형무소살이를 하게 되고, 동생 철은 열심히 공부하여 대망의 법관이 된다. 혁이 형기를 마치고 출옥하지만 동생에게 누가 될까 염려하고 종적없이 사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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