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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모정(1974)





영아는 어릴때부터 시골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 고등학교까지 졸업한뒤 서울에 사는 부모님의 부름에 상경할 준비를 한다. 그런데 막 떠나려는 순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영아에게 친부모가 따로 있다는 얘기를 남긴다. 영욱은 꿈에 부풀어 아버지 동국을 찾아가지만 이복형제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식모처럼 살게된다. 영아는 자신때문에 가정에 불화가 생긴다고 생각하고 아버지에게서 받은 친모의 사진을 들고 집을 나온다. 엄마를 찾아 헤맨끝에 건물 청소부로 일하는 엄마 경희를 만난 영아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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