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자는 자궁암으로 대를 이을 수 없게되자 남편 고대욱에게 첩을 두라는 부탁을 한다. 일년후, 고대욱은 진이라는 중국 여자를 데려오고 주원자는 자신이 부탁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괴로움을 느낀다. 모든일을 잊기위해 일을 시작한 주원자는 한때 혼담이 오갔던 강병원의 원장 강도성을 만나게 되고 그는 이혼을 요구한다. 진은 사내아이를 출산하고 고대욱과 주원자는 이혼한다. 그녀와 강도성을 맺어주기위해 주원자의 아버지는 모든 재산을 강도성에게 맡기지만 강도성은 처음부터 재산이 목적이었고, 주원자의 자궁암 역시 그의 계락이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된 주원자는 그를 살해하고 감옥에 수감된다. 고대욱은 딸 은이와 함께 아내를 기다리며 살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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