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역시 걸작 ★★★★☆  director86 08.01.08

결핵 요양소에서 도망한 청년은 배신한 애인 정애를 찾아간다. 하지만 그녀가 이미 고사장과 결혼한 사실을 알고 복수를 다짐하지만 자신이 자란 고아원에서 고사장이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삼촌임을 알고 놀란다. 그는 거리에 쓰러져 있는 자신을 도와준 어느 댄서에게 마지막 여행을 동반해 줄 것을 요청한다. 즐겁게 여행을 하던 둘은 문득 허탈감을 느끼고 댄서의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보가 온다. 그녀는 다시 돌아오리라 약속하고 떠나고 그 뒤를 따르던 청년은 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