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시적이다 ★★★★☆  director86 08.01.08

현숙은 친구 박의 소개로 같이 일하게 된 미국인 보비와 사랑에 빠지지만 박의 질투와 집안의 반대로 결국 각자 가출하여 동거생활을 한다. 둘은 어렵지만 단란한 생활을 하지만 보비의 강제 귀국령이 떨어져 귀국을 기약하며 현숙과 아기를 남기고 떠난다. 5년 후, 오빠 용준이 보비의 편지를 가로채 고독하게 살게된 현숙은 아들 쟈니가 폐렴으로 죽어가자 자살을 기도한다. 그때 성훈이 나타나 현숙과 쟈니의 생명을 구한다. 성훈의 구혼으로 둘은 결혼을 하지만 보비가 다시 돌아온다. 이미 한 가정을 꾸린 현숙은 보비의 간절한 소망에 못이겨 아들 쟈니를 보비에게 보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