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수에게 인간적인 대우를 해주고 삶의 격려와 사랑을 베풀어준다면 더 빨리 마음을 잡을 수 있다고 믿는 인천소년 교도소의 홍종식 교도관은 세계 최초로 수인 소년단을 창설하여 충의의용대라 이름지어 강한 정신훈련과 정신교도에 앞장선다. 그러던 어느날 충의대원의 한사람인 남석용이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홍교도관은 소장에게 자신이 대신 복역하겠다는 각오로 20명의 충의대원으로 그를 찾겠다고 말한다. 불량배로부터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탈출한 석용은 다시 돌아와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홍교도관은 그를 따듯이 맞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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