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제15회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박근형) 수상. 제17회 대종상 음악상, 조명상 수상.
이풍은 외국상사와 체결했던 계약의 잘못으로 재산을 다 잃은 끝에 실의와 절망속에서 가족과 같이 자살을 기도하나 자신만이 살아 남는다. 실의와 죄책감 속에 헤매다가 우연히 만난 대포집을 경영하는 경자란 여인에게 얹혀 살아간다. 그런 어느날 풍은 신문에서 은인인 하인립씨의 사기사건 기사를 보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하씨를 구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하씨의 절친한 동료들을 찾아가 하씨 구명협조를 호소하나 모조리 거절당하고 분노를 느낀다. 그러나 김변호사의 주선으로 하씨는 석방되고 냉담했던 동료들이 다시 하씨의 석방축하연에 모여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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