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제18회 대종상 남우주연상(최불암), 특별상(아역부문: 정용식) 수상. 제16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수상. 서울 산동네에 가난하게 살던 만석은 할아버지를 따라 고향인 시골로 내려간다. 만석은 시골에 정을 갖고 가난하게 사는 옥예라는 소녀와 친하게 된다. 그는 할아버지를 도와 대장간일을 거들기도 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해바라기라는 모임을 만들어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선다. 시골에서 일할 수 있는 청년은 모두 도회지로 나가 노인과 아이들만 고향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일손이 매우 모자랐다. 해바라기 모임은 고향을 떠난 형이나 언니에게 고향을 찾자는 편지쓰기 운동을 한다. 추석이 돌아오자 만석의 아버지 어머니도 고향을 찾아오나 막 할아버지가 지병으로 고생끝에 숨을 거두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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