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은 여자를 불신하는 동료 태식의 성격을 고치라고 충고하며 집에 초대한다. 장원의 부인 문희는 옛날 애인인 태식을 보는 순간 놀란다.장원의 상사인 우석은 사업에만 충실한채 부인인 현숙을 도외시한다. 현숙은 항상 외롭고 불만이다. 업무로 우석의 맨션에 들른 장원은 현숙의 유혹대로 관계를 맺고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자신의 외도는 곧 아내 문희에 대한 의심으로 발전한다. 질투의 화신이 된 장원. 문희는 답답한 상황에서 뛰쳐나온다. 방황하는 문희, 충혈된 눈으로 거실에 앉아있는 장원. 질투의 벽은 언제 허물어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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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앨리스
히든페이스
되살아나는 목소리
폭풍우 치는 밤에
캐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