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는 여고 3학년생, 대입 준비생이다. 영미, 엄마, 은혜는 영미가 전공을 무시하고라도 일류대학을 가야된다고 하고 아빠 태민은 적성에 맞게 보내자고 다툰다. 입시지옥을 거쳐 천신만고 끝에 일류대학에 원서를 낸 영미는 대학에서 떨어진다. 실의와 좌절에 빠진 영미는 방황하다가 태민의 법화경을 보고 과거로 되돌아간다. 1965년의 거리로 떨어진 영미는 그곳에서 신문을 돌리며 고학하는 20대의 아버지 태민을 그곳에서 만나고 이들 앞에 어느 승용차가 와서 태민을 칠 뻔 하지만 영미의 재치로 태민은 살아나고 그 운전수가 당시의 고3인 엄마 은혜를 만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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