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미대 졸업생인 진호는 숙원이던 파리유학을 하게 되어 재일동포 화가인 황화백의 집에 머물다가 황화백이 상업 작가로의 전략을 취하여 이에 실망하여 그의 자택을 나와버린다. 그후 카페의 그릇닦이로 취업한 진호는 주인인 윤여인의 배려 아래 웨이터로 승격하게 되고, 연상의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러나 윤여인의 질책으로 진호는 카페를 나와 몽마르트 언덕의 거리의 화가가 되어버린다. 유명한 화가가 되어 전시회를 열게 된 그의 성공 뒤에 윤여인의 후광이 있었음을 알게 된 진호는 그녀에게 재접근을 시도하지만 여전히 냉담한 윤여인에게 크게 실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