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에서 일하던 아버지가 다치고 실직을 하게 되자 제제네 집에는 먹구름이 드리운다. 부모님의 관심밖으로 밀려난 제제는 말썽꾸러기가 되고, 어느 날 이웃집 꽃을 꺾으러 간 제제가 들켜서 도망을 치다가 다리를 다친다. 절뚝거리는 제제를 도와주는 일본인 무도아씨. 어느덧 두 사람은 친구가 되고, 무도아씨를 통해 사랑을 배운 제제는 무도아씨가 교통사고로 죽자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제제의 회복과 함께 제제네 집에 웃음이 피어나고 제제는 무도아씨의 사랑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갈 다짐을 한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