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이상한 대학생 동키와 호테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이다. 수험생인 동키의 남동생 종석은 이미 입시를 포기하여 갈등하자, 입시생들의 비관 자살들이 한창 심각한 상황에서 동키는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수면 학습기'라는 잠자면서 공부할 수 있는 기계를 제작하려는 동키는 친구와 선배들의 힘을 빌려 마침내 성공하게 된다. 호테는 제작비를 벌기 위해 친구들을 불러다가 사기를 치기도 한다. 응경을 쫓아 다니던 복태는 호태가 만든 불교교재로 수면 학습을 한 뒤 어느날 갑자기 머리를 깍고 입산 수도의 길에 오른다. 수면 학습기의 엄청난 부작용은 인간성을 상실케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동석은 수면 학습기를 거부하며 인간답게 살기를 외친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