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는 겨울방학을 맞아서 홍콩의 언니 미스 당에게로 오는데, 미스당은 그녀에게 반해있는 위사장의 프로포즈를 거절하면서 그의 방해를 받는다. 그 위사장 잡지사에 있는 카메라맨 토니와 마리아는 우연히 만나 사랑을 하게 되고 위사장은 이들의 사이 또한 방해한다. 순수한 사진예술을 꿈꾸는 토니는 사표를 던지고 나와 마리아와 순수한 애정의 결실을 맺으려 한다. 그러나 미스당은 동생의 앞날을 위해 반대하고 마리아는 언니 곁을 떠나 토니에게 가고 두 사람은 곧 뜻을 모아 토니의 사진작품 개인전을 준비한다. 위사장의 방해로 작품전이 열리는 날 사진들이 모두 없어지고, 마리아는 기발난 행동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마리아의 신비스런 모습을 토니는 카메라에 담아내고 자신들의 진실한 모습을 누구에게도 팔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전시장의 모든 이들은 둘에게 뜨거운 갈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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