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작가인 주인공은 옛 여자친구인 서연의 전화를 받고 나가다 괴한들에게 납치된다.권력의 핵심부에 있는 그들은 서연의 행방을 찾으라 요구한다.반사회성을 가진 주인공은 내키지 않지만 서연의 행방을 찾기위해 그녀의 옛남자들을 찾아가고 그들 역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결국 서연도 피살되었음을 알게된 주인공은 서연이 권력의 손아귀에 피해자임을 느끼고 단지 자신과 인스턴트적인 섹스를 나누었던 이웃의 피아노 강사의 진실된 사랑을 느끼고 담담하게 그녀와함께 새 삶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