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살고 있는 민수는 여자 밝힘증 환자이고 현재에 살고 있는 수민은 프리섹스주의자이다. 이들의 방탕한 생활에 분노한 염라대왕은 저승사자를 보내 수명이 아직 남아있는 민수와 수민을 염라국으로 잡아오게 한다. 그러나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이들에게 염라대왕은 결국 기회를 한 번 더 주자는 의미에서 민수는 현재로, 수민은 과거의 조선시대로 보내 5일 안에 5명의 남녀와 각각 관계를 갖되 강제가 아닌 상대방 스스로가 응하게 하는 조건을 내세우며 그들을 현재와 미래로 다시 내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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