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델로(1952, The Tragedy Of Othello : The Moor Of Venice)
베니스의 사이프러스에 살고 있는 무어인이었던 오델로는 전쟁에서 뛰어난 공을 세워 큰 존경을 받는다. 그는 젊은 귀족 숙녀인 데스데모나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데스데모나의 아버지는 두 사람의 결합을 반대했고, 결국 두 사람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다. 때마침 터키군이 사이프러스를 침공해오자 원로 위원들은 오셀로를 장군으로 임명하고 전쟁에 파견하는데 오셀로는 터키와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다. 한편 오델로의 부하인 이아고는 그를 질투하고 시기한다. 그러던 중, 이아고는 오델로의 부관인 젊은 캐시오와 데스데모나의 관계를 모략할 음모를 꾸민다. 이아고는 데스데모나의 시종으로 있는 아내를 이용하여 그녀의 손수건을 훔치게 하고 이걸 캐시오에게 건네줌으로써 오델로로 하여금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도록 만든다. 질투심에 이성을 잃은 오델로는 결국 사랑하는 아내, 데스데모나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목 졸라 죽이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이 이아고가 꾸민 계략이었음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아내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
|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