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레나타, 플린, 조이는 자매들이다. 레나타는 시인이자 출판업자로 성공했지만 소설가인 남편 프레데릭이 작가로서 인정받지 못한 것은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조이는 재능없는 작가 지망생으로 안경을 바꾸듯 직업을 바꾸는 스타일이고, 그녀의 남자친구 마이크 역시 실패한 작가이다. 미모가 뛰어난 플린은 유명한 배우이긴 하지만 연달아 실패작만 내놓고 있는 처지다. 어느 날 세 자매에게 불행한 소식이 전해진다. 어머니 이브가 물속으로 뛰어들어 자살을 기도한 일이 생긴 것이다. 무사히 목숨은 건졌지만 이브는 요양소에 입원하게 된다. 이브의 자살 기도 이유는 남편 아서의 결별 선언 때문이었는데 아서에게 펄이라는 새로운 애인이 생겼기 때문이다. 결국 아서는 떠나고 이브와 세 자매만 남는다. 서로에게 화를 내고 비난하던 네 여자는 그동안 쌓여 있던 앙금을 털어버리고 조심스레 관계를 회복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