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이상이었던 어머니를 살해하고 그 죄책감으로 어머니 행세를 하면서 모텔에 든 손님을 살해한 노만 베이츠는 22년만에 석방되어 베이츠 모텔로 돌아온다. 노만은 변해버린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식당에 취직을 한다. 이때 같은 식당에서 일하는 메리가 갈 곳이 없게 되자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그러나 메리는 22년전에 노만이 샤워실에서 살해한 매리온의 조카다. 그녀는 엄마 라일라의 강요에 못이겨 노만을 다시 정신병원에 넣기 위해 그에게 접근을 한다. 그러나 순진한 노만에게 정을 느낀 메리는 이런 음모를 그만 두려하고, 이런 가운데 계속해서 노만에게 자신이 어머니라고 주장하는 의문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모텔에 의문의 살인 사건이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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