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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큼 어렵지 않았던 젊음의 이야기 네 멋대로 해라
playtime 2002-12-20 오후 1:06:04 1212   [12]
어제 하이퍼텍에서 네 멋대로 해라를 봤습니다. 누벨바그니, 고다르니, 프랑스 영화니 하는 골치아픈 말 빼놓더라도 충분히 즐길만한 영화더군요. 첨엔 별로 재미 없었죠. 툭툭 건너뛰는 화면에다 촌스런 분위기. 별로다 싶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영화가 재미있어진 것은 주인공 때문이었죠.

미셸이란 이름의 주인공. 무책임한데다 충동적이고 게다가 허풍까지 심한 이녀석이 갑자기 귀여워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녀석은 겉늙어보이지만 진짜 어리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부터 네 멋대로 해라는 세대와 시간, 공간에 상관없이 유효한 어느 청춘의 이야기로 다가왔습니다. 그걸로 충분했죠. 미셸이 죽어가면서 남긴 말, 정말 역겨워... 명대사라고 할 수 밖에요.

헐리우드에서 네 멋대로 해라를 리메이크해서 브레스리스라는 영화로 만들었는데, 리차드 기어가 나왔죠. 야하다는 소문 때문에 본건데, 브레스리스보다는 네 멋대로 해라가 훨씬 괜찮더이다. 장 폴 벨몽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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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1960, A Bout De Souff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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