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심형래가 만드는 개그맨이 만드는 SF 영화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나는 점점 더 디워에 빠져들었다.

물론 아직은 덜 다듬어진 연출력이 보이긴 했지만, 정말 SF의 수준은 기대 이상이었다!

스토리가지고 악평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

그렇다. 그럼 스릴러와 같은 탄탄한 반전이 있기를 기대했나?

적어도 트랜스포머의 스토리 보단 나았다고 생각한다.

재밌다. 정말 재밌게 봤다. 그리고 차이가 있었다면 우리 한국인들이 오랜세월 고생해서 만든것이라서

인지 가슴 뭉클한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결코 배타주의가 아니다. 재밌는 영화였고 추천하고 싶다.

남들이 아무리 비웃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영화를 완성한 심형래 감독

그는 정말 멋진 이 시대의 영화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