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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의 영화감상평 ## 미트 더 스파르탄
excoco 2008-05-25 오후 9:44:13 1169   [1]


영화 300 을 꽤나 흥미롭게 보았기에, 그 영화를 패러디한 영화는 어떨까... 라는 호기심이 가득하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매우 불만족 스럽다.
영화 내에서도 배우들이 직접 자신들이 영화 '300' 을 패러디 하는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비판했다는 식의 대사가 직접 나오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미국식 코미디가 크게 와닿지 않고(슬랩스틱, 화장실 코미디), 실제 현존하는 인물들을 웃음의 소재로 삼은 요소들도,
미국에서 현재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인물(헐리웃 등등)들에 대한 사전 지식도 없는 상황에서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그나마, 가장 동감가는 부분은 '패리스 힐튼' 에 대한 풍자가 나오는데, 패리스 힐튼이 한국에서는 '된장녀' 의 전형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역시나 패리스 힐튼에 대해서 조차 별 지식이 없는 나로써는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는 코미디 소재라 하겠다.
(영화 '300' 에서 인상적인 부분중의 하나인, 초반부 밑도 끝도 보이지 않는 커다란 구멍에 폐르시아의 사자(전달자)를 밀어넣는 부분을 매우 여러번 그 대상을 현재 미국의 유명인사들로 교체하면서 반복하고 있는데, 역시 그 인물들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별 웃음이나 감흥을 주진 못하고 있다.
말 그대로, 미국 문화권의 사람들에게나 웃음이 될만한 개그라는 점이다.
 
그외에,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협찬사 광고(?) 를 하는 장면들이 많다.
협찬사 광고를 대놓고 한다는것을 역으로 코미디 소재로 삼고 있는듯 한데, 그다지 웃기지도 흥미롭지도 않다.
 
흥미로운점은, 영화 '300' 에서, 등장하는 배우들이 근육질 몸매를 만들기 위해 꽤나 오랜 훈련을 했다고 들었는데,
본 영화에서도 배에 왕짜를 새긴 배우들이 똑같이 등장하는데, 약간의 특수효과와 색칠하기가 곁들여진것 같긴 한데,
그런데로 놀랍도록 잘 표현했다.
 
전반적으로,  안봐도 그만이고, 봐도 재밌을것 없는 그다지 웃기지도 않는 패러디영화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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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 더 스파르탄(2008, Meet the Spartans / Epic Movie 2)
제작사 : New Regency Pictures, Regency Enterpris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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