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이 영화.

영화 속에서는 머저리 같이 나오지만,

눈비비고 잘 보면,, 이 남자주인공 참 잘 생겼다는 생각이 든다.

촌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민망스러운 스턴트유니폼만 벗어던진다면,

당장이라도 킹카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듯한 멋쟁이 ㅎㅎ

스턴트에 살고 스턴트에 죽는 꿈많은 청년 Rod.

어떻게 해서든 위험 천만한 스턴트를 멋지게 성공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해지고,

특히나 자신을 발톱에 낀 떼만도 못하게 생각하는 의붓아버지에게

한판 복수를 벌이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슴에 품은 젊은이이다.

그와 언제나 함께하는 네명의 귀여운 친구들.

멍청하고 한심하고 뭐 하나 제대로 처리하는 것 없는 말썽꾸러기들이지만,

항상 Rod의 곁을 지켜주는(?) 믿음직스런(?????) 친구들이다 ^^

잘 풀리는 일 없이 허송세월 하던 그에게

바이크를 타고 버스 15대를 뛰어넘는 진기한 스턴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고,

결과는,, 영화를 보시면 알 수 있을 듯.

어쨌든, 성공의 여부를 떠나서,,

스턴트라는 골때리는 분야에 끈임없이 도전하고,

아버지를 사랑해서 라기 보다는,, 그를 이기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무진장 애를 쏟는 그이지만,,

순박하고 솔직한 그의 모습이 볼수록 자꾸 매력적이다.

이런 영화, 정말 생각 없이 유치뽕짝 스러운 코메디를 보며 웃고 싶다면,,

이 영화 강추이다!

타코와 샌드위치를 먹으며 이 영화를 본다면 더더욱 즐거울 듯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