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 코코의 영화감상평 ## 벡실
excoco 2008-05-17 오전 12:47:29 1376   [1]


기다리던 일본 SF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근래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며 나름대로 그 흐름을 읽어보면,
이미 표현능력이나 작품성에서는 어느정도 수준에 올랐고,
아직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3D 와 2D, 실사를 어떻게 조화롭게 사용하느냐 하는 문제가 해결과제로 남은듯 하다.
풀 3D 로 작품을 만들어 보기도 했었고, 실사를 뭉개서 애니메이션(만화)처럼 표현해보기도 했고,
3D 와 2D 를 섞어보기도 하는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왔다.
 
이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근래의 몇작품들 또한),
이젠 3D 배경과 2D 인물로 어느정도 결정이 난듯 하다.
풀 3D 로 배경과 인물을 모두 표현하기에는 기술적으로도 부담이 있고, 그렇게 만들어진 풀 3D 애니메이션 자체가 그다지 자연스럽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파이널판타지 풀 3D 판의 경우 굉장히 리얼하긴 했지만, 들어간 제작비에 비하면, 3D 인물이 만족스러울만큼 자연스럽진 않았고, 아쉬움이 있었다.
최근 베오울프 라는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보자면, 역시 그 방향이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D 배경과 2D 인물로 표현된 애니메이션은, 초창기에는 굉장히 어색했었다.
완성도 높은 3D 와 비 입체적인 2D 인물이 굉장히 부자연스러웠었는데, 이제는 그 표현이 굉장히 잘 어우러지고 자연스러워진것 같다.
이쯤되면, 이쪽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하겠다.(아마 제작비 면에서도 이 방식이 훨씬 저렴할 것이다.)
베오울프의 경우, 이전에 비해 굉장히 자연스러워졌지만, 여전히 3D 캐릭터가 완벽하지 않음(부자연스러움,어색함)을 느끼게 한다.
흠.. 제작정보에 보면, 100% CG 라고 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인물 또한 3D 로 봐야 하는건가?
(보기엔 2D 로 보였는데.. CG 로 작업했다고 해서 모두 3D 인건 아니겠지?
아닌가... 이게 풀3D 라면,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베오울프 보다는 한수 위라는 생각이 든다.)
 
내용또한 심오(?)하다.
기술이 극대하게 발전한 미래의 일본.
인간의 몸을 기계로 대체하는 기술이 극도로 발전하고,
지나치게 빠르고 앞선 기술력을 가진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은 갖가지 규제를 하며 견제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일본은 일본 전체에 전파장막을 쳐서 위성으로도 일본 내부를 감지하지 못하게 하는등 외부와 철저히 차단한체 세월이 흐른다.
여전사 벡실은 일본에 침투하여 일본에 억류중인 연인 레온을 구출하고 베일에 쌓인 일본의 실체를 파헤치려 하지만, 기술적으로 앞서는 일본의 부대를 상대하는게 쉽지만은 않다.
 
(스포)
밝혀진 사실.
쇄국정책을 벌인 10년간.
일본은 다이와 중공업이 일본을 장악한체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하여 모든 사람들이 기계화 되어버렸다.
다이와 중공업의 본부를 파괴하는 것이 일본의 비극을 잠재울 마지막 방법인가..
 
일본의 재앙을 그렸다는 점에서 문득 '일본침몰' 이 떠올랐다.
 
근데, 이게 풀3D 인건가, 아니면 인물은 2D 인건가..(물론 모두 CG이겠고)
 
 
 
네이버 영화줄거리 스크랩----------------------------------
최후의 여전사 (벡실) 신감각 3D 라이브 애니메이션 활극 테크놀로지의 재앙을 막을 그녀가 온다! 2077년, 일본이 사라졌다!
2067년, 최첨단 하이 테크놀로지 경지까지 올라선 군사 대국 일본은 독자적인 노선을 구축하기 위하여 유엔연합을 탈퇴, 급기야 쇄국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내걸게 된다. 그리고 10년이 흐른 2077년… 일본에 들어간 외국인은 이제까지 단 한 명도 없었다. 첨단 기술에 대한 규제에 반발하여 완전 쇄국을 단행한 일본이 10년 만에 비밀 회의를 소집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미국 특수부대 스워드(SWORD)는 일본의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하고, 비밀리에 벡실을 비롯한 미국 특수 요원들은 잠입작전을 시도하게 된다. 그러나 거미줄처럼 철저한 일본의 봉쇄망에 걸려든 스워드 요원들. 치열한 총격전 끝에 레온 소령이 생포되고 나머지 특수요원 모두가 사살되고 만다. 한편, 유일하게 살아남은 벡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 마리아의 도움으로 그녀의 집에 숨게 된다. 무사히 적의 손길에서 벗어난 벡실은 이내 곧 마리아가 일본의 음모 배후 세력인 다이와 회사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는 레지스탕스 조직의 리더임을 알게 되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음모의 정체를 깨닫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에 벡실은 생포된 연인 레온을 구출하고 마리아와 함께 다이와와의 최후 결전을 감행하게 되는데…

 저패니메이션의 놀라운 진화를 보여준 올해의 수작. 일본의 첫 100% CG 애니메이션 <애플 시드>의 제작팀(2004)이 다시 모였다. 로봇 기술의 독점적 지위를 위해 쇄국을 단행한 미래의 일본. 10년 뒤, 미국 특수부대 요원의 잠입과 함께 거대음모의 베일이 벗겨진다.
------------------------------------------------------------

(총 0명 참여)
1


벡실(2007, Vexille / ベクシル)
배급사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www.vexille.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1566 [벡실] 음.. sksk7710 08.12.03 745 0
현재 [벡실]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5.17 1376 1
65784 [벡실] 벡실 (1) woomai 08.02.28 1381 3
61237 [벡실] 벡실 : 애플시드 그 후. 3D 라이브 애니메이션의 진화. 하지만, … (1) mrz1974 07.12.05 1648 6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