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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달은보고잇다 같은 달을 보고 있다
nos1209 2008-07-21 오전 2:28:41 1075   [1]
내가 이 영화를 봤던 까닭은 세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상영 중이라는 점, 둘째 일본영화라는 점, 셋째 내가 원작을 보지 않았다는 점. 이 세가지 이유 중 세번째 이유가 충족되지 않았더라면 난 첫번째와 두번째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선택하지 않았을 거다.  이 영화의 스토리 자체가 내게는 크게 설득력이 없었다는 의미다. 이 영화는 사랑의 열병, 집착 등을 농도깊게 묘사한다고 했지만, 나는 그 까닭을 모르겠다. 사랑에도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하다고 말할 고집불통은 아니건만, 이 영화에서 사랑의 씨앗이자 출발점이 되는 에미(쿠로키 메이사)의 존재감은 없다. 다시말해 나는 이 영화가 사랑영화가 아니라고 봤다. 

10살 때 만난 테츠야와 에미. 심장병을 앓고 있던 에미를 직접 고쳐주기 위해 의사가 되고 싶었던 테츠야는 소원대로 의사가 되었고, 에미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들에게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을 함께 했던 돈의 소식이 들려오고, 테츠야는 돈과 에미와 보냈던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알 수 없는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시골로 요양 온 미소녀 에미와 부잣집 아들 테츠야, 가난하지만 뛰어난 그림 솜씨는 물론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신비로운 재능을 가진 소년 돈. 열 살 동갑내기 세 친구는 아름다운 숲에 아지트를 만들어 놓고 언제까지나 함께 할 거라 믿으며 우정을 나누었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불행한 사건으로 돈은 감옥에 갇히고 7년 만에 탈옥을 하게 된다. 돈의 탈옥 소식을 들은 에미는 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그런 그녀를 보며 테츠야는 묘한 질투를 느끼며 갈수록 예민해진다. 우여곡절 끝에 돈은 특별한 그림 한 장을 들고 테츠야와 에미 앞에 나타나고, 다시 한 번 가혹한 운명은 세 사람을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이끌어간다.


(총 0명 참여)
soja18
잘 읽었습니다..   
2009-12-22 19:19
lhohj
good   
2008-07-21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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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달을 보고 있다(2005, Under The Same Moon / 同じ月をみて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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