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달러를 찾아라...

원제 free ride...

25만 달러라 하면 지금 돈으로 2억 5천만원이 조금 안되는 돈인데...

지금은 뭐 우리나라 영화에서도 5억(잔혹한 출근)을 넘어, 500억(권순분 여사 납치 사건)이 소재가 되는 시대이니...

2억 5천만원을 소재로 한 영화라면 영화적 소재로서는 오히려 조금은 소박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하지만 이 영화가 20년 전 영화라는 점과 당시 달러의 가치를 생각해 보면 역시 25만 다러 결코 작은 돈이 아니다...

다만 워낙 영화속 소재들은 부풀려진 것들이 많은 경우가 있어서...

그에 비해 적은 돈에 얽힌 사연을 담은 영화인데...

19세 영화로서 남자들이 엉덩이를 내보이는 장면이나 여자들이 목욕하는 장면 등이 가끔 나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야하다고 하긴 좀 그렇고...

그냥 대단하지는 않아도 한번쯤은 봐도 괜찮을, 그냥 웬만큼 볼만한 보통 영화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분위기 나름 밝은 편의 영화이고...

쉽게 보면 그냥 편안히 볼만한, 돈을 소재로 한 영화, 아무래도 돈을 소재로 한 것은 흥미로울 가능성이 좀 있긴 있는 것 같다...

그냥 한번쯤은 볼만한 나름 괜찮은 영화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