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썩 같이 믿고 있던 남편이나 아내가 바람을 피우다가 차사고를 당했다.믿을 수 이 현실 앞에서 남자와 여자는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다가 어느사인에가 점점 깊이 빠져든다.일본에서 관광객들이 촬영현장을 방문할 정도로 엄청나게 주목받은 영화.겨울연가로 욘사마의 열풍을 일으키며 일본열도를 뒤흔든 배용준의 출연영화로 국내보다도 일본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음으로써 더 관심이 갔던 영화.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김이 팍 새버렸습니다.그렇게 매스컴에서 연일 떠들어대더니 고작 이 정도밖에 안 되나 정말 실망했습니다.너무 뻔한 전개에 평범한 스토리,공감이 안 되는 배우들.배용준이 출연안했다면 그나마 사람들의 주목도 끌지 못했을 영화였습니다.정말 답답하고 지루했습니다.왜 이 영화가 국내에서 개봉했을 때 가문의 위기에 밀려서 흥행에 실패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뭐,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으로 일본에 팔렸으니 그나마 외화벌이에 성공한 효자영화라고만 생각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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