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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지의 제왕-두개의 탑: 거대한 스케일의 바다에 빠지다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daegun78 2002-12-26 오전 12:28:15 1240   [0]
안녕하세요.

전 ‘프로도’라고 합니다. 저에 대해서는 너무 잘 아시겠지요?. 저를 모른다고 하는 사람은 아마도 작년에 극장을 한번도 가지 않은 아니 TV를 못 봤다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할까나?. 뭐?. 아니면 집에서 지금까지 세상으로 나오지 않은 사람이라고 해야 할까나?. 그 외의 나머지 분들은 저를 너무 잘 아시겠지요?.^^;;;

지난 해에 이어서 저희 일행은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 머나먼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요?. 잘은 모르지만 무지 긴 시간의 세월이 걸려서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번 여행에 대해서는 그리 자세한 이야기는 못 할 것 같네요.

그것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저희 일행들이 각자 조를 이루어 흩어졌는데 그래서 제가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요. 전 ‘샘’과 다니기에 그 외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니까요?. 아!! 어쩌다보니 친구를 하나 사귀게 되었는데 그게 말이 안되는 일일 수도 있겠지만 ‘골롬’이라는 종족을 알게 되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그의 주인이 되었네요.

아무튼 뭐?. 저를 주인으로 생각하는 조금 불안하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은 듯 싶은데 물론 저도 무조건 믿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좋은 관계로 지냈으면 하는데 쉽게 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오늘도 골롬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많은 거리를 걸어야 하기에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저도 재미있기도 하지만 제가 이 여행을 하면서 제가 죽을 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절대반지라는 것에 대해서 말이예요.

인사 꾸벅^^;;;

죽다 살아난 ‘프로도’가......

제가 본 영화인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 재미있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으며 또한 1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영화를 보면서 시간이 되면 또 봐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만족도 100%에 가까운 보인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 영화에 대해서 간단히 메모를 한다면 간단히 농담조로 이야기한다고 할까나?. ‘스펙타클 어드벤쳐 슈퍼울트라 캡짱’이라고 하면 될라나 아니 어쩌면 이런 말로도 모자랄지 모른다. 그것은 글로는 표현을 못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처음으로 작년 시사회에 반지의 제왕 1편을 보고도 놀랐을때 글로는 표현을 잘 하지 못할 것 같아서 글을 쓰더라도 짧게 쓰던가?. 아니면 아예 못 썼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2편은 더욱 글로 표현하기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영화를 보았지만 영화를 보면서도 감탄을 하면서 보았지만 말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처음 소설로 나왔을때도 영화로 과연 이것을 만들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과연 지금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진 반지의 제왕을 본 지금, 감탄을 하여도 대단한 일이 아닌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판타지 소설들이 ‘반지의 제왕’을 토대로 만들어지고 쓰여졌다고 하지만 그 소설들이 영화로 표현이 되어 사람들에게 찾아온다고 해도 ‘반지의 제왕’만큼 사람들에게,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탄을 이끌어낼 만한 영화가 나올지가 의문이다.

영화를 글로 표현한다는 것을 지금까지 많이 해보았지만 이 영화에 대해서는 힘들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만 이야기하겠다. 글로 표현한다고 해도 자세히는 표현을 못하겠지만 역시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은 누가 뭐라고 해도 헬륨협곡의 대전투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겠다.

얼마나 대단한 장면인지는 여러분이 직접 극장에서 거대한 스크린으로 직접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글로는 다 표현을 못 할 뿐 아니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본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글을 읽는 것보다 직접 보는 것이 더 확실한 것이라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글을 쓰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영화도 오랜만인 듯 싶기도 하다. 아무튼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의 거대한 장면속에 내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을 정도의 거대한 영화이기에 재미와 그 외의 두려움도 느끼는 영화이기에 더욱 그렇다.

여기에 나온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도 여러 말이 필요하지 않을 듯 하다. 그저 직접 보아라. 그리고 영화에 대한 모든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느껴라. 그것이 이 영화를 관람하는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 밖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 같다.

영화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세상에 다시는 만나기 어려운 영화이고 또한 모든 현재의 기술의 총집합으로 만들어낸 아니 어쩌면 세상에서 다시는 만들지 못할 영화라고 생각이 되며 또한 직접 확인을 극장에서 하라고 밖에는 말을 할 수 없는 영화이다. 또 봐야 할 듯 싶은데.....^^;;;

인사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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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2002, The Lord of the Rings : The Two T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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