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본 공효진의 연기는 핸드폰 벨소리 서비스의 어리버리..못생긴 이에 철도깔은 여학생의 모습이었다. 그러다 이번에는 의리로 똘똘 뭉친 날라리 연기다. 신인답지 않게 연기를 너무 잘하는거 같당 삼각관계를 가진 공효진과 티티엘 소녀 임은경 그리고 학교 싸움짱인 류승범 그안의 삼각관계 그리고 류승범과 다른 학교 쌈짱사이의 권력다툼.. 그안에서 벌어지는 내용들인데, 공효진은 실제 류승범과 사귀는걸로 잘 알려져 있다. 거기서의 공효진이 순수하고 고운소녀 임은경과 상반된 이미지로 류승범이 다치는걸 막기위해 쇠파이프를 들고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는 쌈짱팀을 소굴하기로하고 그녀의 불량써클 친구들과 막무가내로 달려가는 장면은 여자로서도 통쾌하고 멋진 장면이었다. 터프한 듯 싶지만 남자앞에서는 약한 결국..여자라는 내용..등등.. 영화속 그녀의 강함과 약함을 적절히 보여주는 듯 싶다. 특히 머리에 염산을 붓고 면도칼이 든 껌이 등장하는 듯 화장실의 여자 날라리들의 싸움씬은 남자들이 쉽게 볼수 없던 여자세계의 싸움등을 재밌게 잘 그려내어서 영화를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가 하는 듯 싶다. 정말 공효진 연기 잘한다. 남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