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본 것은 시험기간 중이 었다. 친구의 유혹을 넘기지 못하고 쫄래쫄래 따라갔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그 다음 날 시험은 아주 볼 만했다. 하지만 영화도 정말 볼 만했다. 사실 난 영화관에서 자려고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다.. 하지만 잠은 무슨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봤다. 난 80년대 태생은 아니지만 이 영화는 80년대 멋을 잘 보여준 것 같다. 그리고 역시 배우 류승범이라는 이야기가 절로 나오게 한다.. 그리고 두명의 여배우도 자기 역을 보기좋게 연기 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 영화가 유치하다고 비웃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인생은 유치한것 이 영화의 가장 손꼽을 만한 멋이다.. 요즘 잘 나가는 시사회(?)를 다갔지만 난 품행제로가 가장 재미있었다. 시험이 끝난 친구들에세 스트레스를 풀 영화로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