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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븐]을 보고 브레이븐
filmone1 2018-09-10 오후 11:43:35 6400   [1]

린 오딩이 연출한 <브레이븐>은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그를 보호하는 아들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총격 액션 장면이 다수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아들 조(제이슨 모모아)는 점점 더 병세에 악화되고 있는 아버지 린든(스티븐 랭)이 좋아하는 장소인 산장으로 둘 만의 시간을 보려고 떠납니다. 그런데 조의 직장동료가 사고가 생겨 그 산장에 마약을 숨기고 다음 날 찾아가려고 합니다. 하필 다음날 조의 부자가 먼저 도착하고 그것을 발견하면서 마약 일당과 조 부자의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심플한 이야기와 액션이 가미된 작품입니다. 생각보다 부자의 정에 좀 더 연출자의 정서가 깊이 생겨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길을 더 끄는 건 산장과 그 일대에서 벌어지는 액션 장면들입니다. 아쿠아맨으로 이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제이슨 모모아의 피지컬은 악당들과 맞서기엔 충분해보이고 이미 <맨 인 더 다크>에서 무시무시한 맹인 할아버지를 연기했던 스티븐 랭도 비록 치매를 앓고 있지만 이 순간만큼은 아들을 도와 악당과 훌륭히 맞섭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조의 딸과 그의 아내의 등장과 캐릭터가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장을 따라가고 싶어 했던 딸이 차에 몰래 타고 그 곳에 도착했을 때 조가 딸에게 지시한 행동은 너무 위험 천만해보였고 아내의 등장과 그녀의 다루는 무기가 너무 어설퍼 보여 이전 액션 장면들의 긴장감을 많이 깎아내렸습니다.

 

후반부에 조금 아쉬운 장면이 분명 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이제 떠오르는 액션 스타 제이슨 모모아의 액션을 감상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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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븐(2018, Braven)
배급사 : 글뫼(주)
수입사 : 위드 라이언 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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