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부모와 자식 간에 생겼던 이별의 아픔과 마음 속의 상처를 아빠와 딸이 다시 회를 하면서 만들어 가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아빠와 딸이 같이 앉아서 흘러 나오는 음악을 정겹게 따라 부르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딸에 대한 사랑으로 책을 쓰는 아빠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인정 받는 작가도 됩니다. 성장한 딸은 과거의 상처로 인하여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에 힘들어 하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알아주는 사람과 새로운 인연을 시도합니다. 아픔까지도 안고 보듬어 줄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 모두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연말에 친구, 연인과 같이 보면 좋을 듯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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