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의 대사가 영화 중반부터 끝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돈, 친구 둘다 가질 수 없다. 사실 뭐 뜨거운 우정이라던가 그런건 잘 못느꼈습니다만 돈을 벌고 친구를 잃은 것은 확실히 맞는 말 같았습니다. 친구도 가족도 잃고 돈이 뭐길래 참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실화가 아니면 좀 밍숭맹숭할 수도 있었는데 실화라고 생각하니까 치밀하고 대단하더군요. 영화가 1시간 30분정도로 길지 않아서 지루하지 않고 더 긴박함을 느끼고 해준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중간중간에 웃음코드도 있었습니다!!
익명은 도대체 누굴까요 궁금함을 남기고 끝난 ㅠㅠ 마지막 장면에 나왔던 자막설명이 더 많은 생각을 남기게 하네요 영화보는 내내 하이네켄 맥주가 땡겼던ㅋㅋㅋ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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