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의 개봉소식에 솔직히 기대가 많이 되었다.
꼭 가서 보리라 생각이 들었다.
개봉일이 다가오면서, 개봉하면서 어째 예고편이 다이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슬슬 다음에 집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 게 나을까 하는 생각도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예전 쥬라기공원 시리즈(특히,쥬라기공원 1편)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이번 속편격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었다.
그에 앞서 주연이 크리스 프랫?
가디언즈 오프 갤럭시에 나왔던??
약간 허세가 있어보이던 그 위인?
그 사람이 이 블록버스터 영화를 잘 이끌어 갈 수 있을까?
여자 주연으로는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이 사람은 또 누구지?
출연진에 대해서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되었다.
영화를 보는데 있어서 이 두 사람의 역할이나 연기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1편에서 처럼 애들 둘(자크와 그레이역)이 나름 그 역할을 해주고 그리고,여기 저기에서 적지만 출연진으로선 열심히 한 것 같다.
그리고,솔직히 이 영화는 이 사람들이 주인공이 아니지 않나 싶다.
주인공은 역시 공룡이었지.
1편에서 확실히 자신의 모습을 부각 시켰던 T렉스와 랩터와 이 영화에서 큰 축을 이루는 인도미누스 렉스, 그리고, 예고편에서 상어를 잡아먹던 모사사우르스.이름 모를 익룡들.
얘네들이 그나마 영화를 다이나믹하게,스릴감 느끼게 해준다.
이 영화는 최소한 쥬라기공원의 1편 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른 2,3편 보다는 확실히 낫다는 느낌은 든다.
시리즈를 다 본 나로서는 이렇게 나열해 본다.
쥬라기공원1 〉쥬라기월드 〉쥬라기공원3 〉쥬라기공원2:잃어버린 세계 정도는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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