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기생수 파트2]를 보고 기생수 파트2
filmone1 2015-05-03 오후 6:56:57 22851   [1]

야마자키 타카시의 <기생수 파트2>1편과 연결되어 오른손이와 신이치 그리고 기생생물과의 최후를 보여준다. 원작이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각색하기에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원작을 읽어보진 않은 나로선 이 지점에선 덧붙일 말은 없지만 영화자체로 본다면 파트2에 관해선 실패라고 봐야 될 것 같다. 이것은 이야기의 문제가 아니라 구성의 문제로 보인다. 아이를 갖게 되는 료코가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 스스로를 희생하면서까지 아이를 보호하는 장면이 너무나 드라마틱하게 연출되는데 이는 클라이맥스 부분에 배치되어야하는데 영화의 절반도 안 되어 등장한다. 여기까진 백보 양보해도 되지만 가장 강한 기생생물인 고토(아사노 타다노부)와의 싸움이 끝나고 그 장면에서 대부분의 관객들은 이 영화가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는지 다 알 것이다. 근데 여기서 사족이 붙는다. 신이치와 사토미가 다시 등장하여 감독이 하고자 하는 말이 또 다시 반복한다. 결국 집중력은 흐트러지고 깔끔하지 못 한 결말로 이 영화의 인상을 좋지 않게 만들어버리는 악순환을 보여준다. 배우들은 각 캐릭터의 맞는 괜찮은 연기를 보여줬고 특히 후카츠 에리가 인상적이었다. 아사노 타다노부의 경우엔 요번 캐스팅은 썩 맞지 않아 보였다. 주인공 소메타니 쇼타와 하시모토 아이는 앞으로 많은 영화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매력적인 젊은 배우들이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5584 [스파이] [스파이] 미국식 코미디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 hotel827 15.05.24 2698 0
95583 [간신] 흥청망청의 유래는 이랬다. chaeryn 15.05.23 2398 3
95582 [간신] 한국성인영화의 한 획을 그은 영화!! fornnest 15.05.23 19777 1
95581 [매드맥스:..] 처음부터 끝까지 손발에 땀다는 영화 ekdud5310 15.05.21 2427 2
95580 [아메리칸 ..] [아메리칸 허슬]을 보고 filmone1 15.05.21 2290 0
95579 [더 파크랜드] [더 파크랜드]를 보고 filmone1 15.05.20 2345 1
95578 [윈터 슬립] 겨울잠에서 나는 깨어날 수 있을까? coolzz 15.05.19 18776 2
95577 [악의 연대기] [악의 연대기]조금은 덜고 버렸으면 더 좋았을 영화! hotel827 15.05.18 2459 0
95576 [악의 연대기] 한마디로 중구난방 (衆口難防)!! fornnest 15.05.17 2957 1
95575 [트래쉬] [트래쉬]올바르고직선적인이야기 hotel827 15.05.17 15498 0
95574 [악의 연대기] 치밀하게 느껴지거나, 혹은 억지스럽게 느껴지거나 둘 중 하나일 스릴러 jojoys 15.05.17 19671 2
95573 [매드맥스:..] [매드맥스]전설은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다.(스포가있을수도있습니다.) hotel827 15.05.16 19967 2
95572 [매드맥스:..] 절체절명의 스턴트 연기를 선보이는 영화!! fornnest 15.05.16 2239 1
95571 [스파이] 킹스맨 뒤를 이어갈 흥행작 wkgml 15.05.15 34847 0
95570 [위아영] 맛깔스러운 위트로서 현실적인 문제에 다가서는 영화!! fornnest 15.05.14 2248 0
95569 [매드맥스:..] 21세기 최고의 괴명작 선정 ! 매드맥스 분노의도로... spitzbz 15.05.14 36313 2
95568 [기생수 파..] [기생수]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다! hotel827 15.05.12 15690 0
95567 [위아영] [위아영]을 보고 filmone1 15.05.08 18106 0
95566 [리틀 포레..] 맛있는 시골 음식 novio21 15.05.07 2181 1
95565 [스틸 앨리스] 가슴이 절로 시리고 아프게 되는 영화!! fornnest 15.05.04 25292 2
95564 [러브 인 ..]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를 보고 filmone1 15.05.04 2180 0
95563 [엑시덴탈 ..] 골때리나 매력적인 연설가...그녀의 사랑이야기 s921601 15.05.04 10370 1
현재 [기생수 파..] [기생수 파트2]를 보고 filmone1 15.05.03 22851 1
95561 [언프렌디드..] <언프렌디드 : 친구삭제> :'처음'이라 신선하고, '처음'이라 미숙하다 sdkthzzang 15.05.02 18176 2
95560 [위험한 상..] (전작에 비해) 얄팍해진 캐스팅만큼이나 재미도 얄팍해진 아쉬운 속편 jojoys 15.05.01 9930 1
95559 [제보자] 가증스런 거짓말을 단죄 못하는 한국사회에 대해 novio21 15.05.01 2546 0
95558 [트리쉬나] [트리쉬나]를 보고 filmone1 15.04.30 2398 1
95557 [약장수] 마음속에 각인 시키는 영화!! fornnest 15.04.28 2194 0
95556 [땡큐, 대디]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순간!! fornnest 15.04.27 7883 1
95555 [변호인] 당신은 지금 감사하고 있습니까? nylh3 15.04.27 2757 0
95554 [어벤져스:..] 액션 영화 최고의 슈퍼 갑 탄생!! fornnest 15.04.25 16164 1
95553 [초원의 왕..] [초원의 왕 도제]를 보고 filmone1 15.04.25 2225 0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