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만나보는 덴젤워싱턴이다.
사실 난 흑인배우중에서 덴젤워싱턴만큼 멋진 배우는 없다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 편이다
적지않은 나이에도 아직까지도 저런 액션이 가능한 배우라니
자기관리가 철저한 배우라서 더 멋지게 보인다.
본의아니게 러시아마피아단체와 대결하게 되는 덴젤워싱턴
원빈의 아저씨와 비슷한 내용으로 소개되는 영화라서 내용은 사실 별로 없다.
거리소녀와의 공감이 소중했던 주인공이 뜻하지 않게 휘말리고 만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게 되고
소녀에게 미래의 꿈을 찾아주고 싶을 뿐이었던 주인공의 의지가 결국에는 이지경이 되고 만다.
이퀄라이저가 무슨 뜻인가 검색해보니
미국에서 속어로 이런저런 무기를 뜻한다고 한다
바로 주인공이 들고 있는 저 망치나 진열장에 즐비한 저 공구들이 주인공의 손에서는 치명적인 무기로 변신
상대를 제압 살인하는 주인공의 공구활용법이 제대로 펼쳐지는 영화다
덴젤워싱턴의 나이가 한갑을 넘었음에도 저 찰진 팔뚝근육은 나이를 잊은 듯
탄탄한 근육에서 쏟아지는 현란한 액션과 두뇌플레이는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긴장감있게 즐기기에 충분했다.
다소 억지스런 과정전개가 거슬리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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