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소설로 하는 것이지만
원작의 내용과 한국의 현재 나타나는 세대들의 현실
내용이 잘 묻어났던 영화 였던 것 같습니다.
현실에 나타나고 있는 문제들을 알게 모르게 잘 스며들게 하고
현 세대들의 특징들을 잘 나타내고 있었던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어린 초등학생 세대들의 문화를 보고 정말 실감했는데요
학원을 제끼고 놀고 싶은 아이의 마음, 점점 더 빠르게 성숙하는 아이들이
그 와중에도 순수함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적절히 잘 느끼게 해주는 비빔밥 같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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