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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히트 상품이 될 것 같은 예감이..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jojoys 2014-08-03 오후 8:15:44 19931   [1]

※ 이 글은 제 블로그(http://blog.naver.com/c106507)에 작성한 글을 가져온 것임을 밝힙니다. 

러닝타임 내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마블 무비 / 12세 관람가 / 122분

제임스 건 감독 /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목소리), 브래들리 쿠퍼(목소리)..

개인적인 평점 : 8점(IMDB평점 : 8.9점, 로튼토마토지수 : 92%(평론가), 96%(관객), 8월2일 기준)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금요일(1일) 메가박스 북대구에서 관람하고 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이야기를 해볼께요. 다들 잘 아시다시피,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이어 2014년에 개봉한 4번째 마블무비(디즈니 마블무비로써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에 이은 2째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지난 주 개봉한 <군도:민란의 시대>와 같은 주 개봉한 <명량>등에게 밀려 앞선 세 편의 마블무비에 훨씬 못 미치는 스크린(498개, 31일 기준)만을 확보한 채로 상영에 들어가야만 했는데요. 하지만 개봉과 동시에 국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점점 흥행 행진에 탄력이 붙고 있죠.

 

    북미에서도 현지 시각으로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상영을 시작(우리나라로 치면 전야제 개봉이 되겠네요. ㅎ)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목요일 저녁 시간 동안에만 무려 1,120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2014년 목요일 저녁 개봉 최고 스코어(기존 기록 보유작은 1,020만불을 기록한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입니다.)를 기록한 것도 모자라, 금요일에는 3,780만불의 수익을 기록하며 역대 8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기록(기존 기록 보유작은 6,930만불을 기록한 <본 얼티메이텀>입니다.) 수립을 눈앞에 두고 있기도 한데요.

 

    도대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어떤 영화이길래 이처럼 개봉하자마자 전 세계 영화팬들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인지, 언제나 그렇듯 제가 직접 보고 느낀 그대로 지금부터 솔직하게 말씀드려보도록 할께요. ^^

 

■ '시작부터 너무 불공평하잖아. ㅠ.ㅠ', 올해 개봉한 마블무비들이 확보한 국내 스크린 수 비교

※ 위 표에 사용된 데이터는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참고하였습니다.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끔 만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탄생기

 

줄거리 1988년 지구. 금방 엄마 메레디스(로라 하드독)를 하늘 나라로 떠나 보낸 9살 소년 피터는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병원 밖으로 뛰쳐나왔다가, 라바저의 리더인 욘두 우돈타(마이클 루커)에게 납치되어 강제로 지구를 떠나게 되는데요.

 

    그로부터 26년의 세월이 지난 후, 라바저의 일원으로 자란 피터(크리스 프랫)는 브로커(크리스토퍼 페어뱅크)의 의뢰를 받아 버려진 행성 모라그에서 정체 불명의 오브를 수거해 오지만, 오브를 빼앗기 위해 집행자 로난(리 페이스)이 보낸 암살자 가모라(조 샐다나)와 욘두가 피터에게 걸어놓은 4만 유닛의 현상금을 노리는 로켓(브래들리 쿠퍼)&그루트(빈 디젤) 일행과 한바탕 소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노바콥스에게 체포되어 1급 보안 감옥인 킬른에 갇히게 되죠.

 

   한편, 자신의 조국인 크리제국이 노바제국과 평화협정을 맺는 것에 불만을 품고 매드 타이탄 타노스(조슈 브롤린)와 손을 잡은 크리제국의 3인자 로난은 타노스의 명령에 따라 피터가 발견한 오브를 빼앗기 위해 자신의 전함 다크 애스터를 끌고 직접 킬른으로 향하는데요. 과연, 피터가 발견한 오브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는걸까요?? ^^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예고편 ★

 

    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블 코믹스는 긴 역사 만큼이나 방대한 세계관과 수 많은 슈퍼 히어로들을 만들어냈는데요. 이처럼 풍부하고 비옥한 자양분을 바탕으로 월트 디즈니가 만들어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한 마디로 말해, 블록버스터 영화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재미를 극한으로 담아내고 있는 그런 작품이었답니다달리 표현하자면, 관객들이 항상 바라마지 않는 로운 이야기, 새로운 볼거리, 새로운 재미를 한꺼번에 충족시켜주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였다는 말이죠. ^^


하나같이 매력이 철철 흘러넘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

 

    그동안 내놓기만 하면 흥행이 보증되어 왔던 마블무비이긴 하지만(<데어데블>, <엘렉트라>, <고스트 라이더>처럼 흥행에 부진했던 작품들도 있었지만요. ^^;;), 솔직히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를 위시한 어벤져스 멤버들과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을 계속해서 우려 먹어왔던 감이 없지 않아 있는게 사실이었는데요. 물론, 디즈니가 마블을 인수함으로써 나머지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새로운 마블 캐릭터를 영화화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게 된 탓도 있지만요. 어쨌거나 그런 이유로 월트 디즈니는 작년에 개봉했던 <토르:다크 월드>의 보너스 영상을 통해 콜렉터 타넬리어 티반의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새로운 마블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했었는데요. 언제나 그래왔듯이 디즈니는 결코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답니다. ^^

■ '역시, 디즈니랑 손잡길 잘 했어!!', 마블 인수 후 디즈니가 제작한 마블무비들

​※ 위 표에 사용된 데이터는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과 박스오피스모조를 참고하였습니다.

개봉일자는 북미기준이며, 각 데이터는 8월2일까지 집계된 수치입니다.

 

    1969년 1월, 마블 코믹스에 처음 등장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마블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매니아적인 성향을 띄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 탓에 1억7,000만불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관객들로부터 그다지 큰 관심을 받지 못했었죠. 하지만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 대한 정보가 국내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은, 오히려 영화 속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을 한층 더 신선하고 또 재밌게 느끼게끔 만드는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더라구요. ㅎㅎ

 

    스타로드로 캐스팅 되며 계좌에 입금이 완료되는 순간부터 6개월 간의 피나는 다이어트에 돌입해 배불뚝이 코미디 배우에서 어마무시한 식스팩을 지닌 몸짱 배우로 다시 태어난 크리스 프랫은, 홀쭉해진 자신의 몸매와는 달리 여전히 묵직한 중량감을 보여주는 개그감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구요. <아바타>에서의 푸른 피부색 대신에 초록색 피부색을 지닌 채 다시 돌아온 조 샐다나의 시크한 암살자 가모라도 충분히 매력적이죠. 여기에 빈 디젤과 브래들리 쿠퍼가 더빙한 그루트와 로켓라쿤은 영화 곳곳에서 깨알 같은 코믹 연기로 저의 배꼽을 훔쳐가기도 했었는데요. 물론, WWE 챔피언 출신의 데이브 바티스타가 연기하는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의 파워 넘치는 액션도 빼놓으면 섭섭하구요. ^^

모든 종류의 상업 영화적 재미들을 골고루 담아내고 있는 영화

 

    그렇다고 해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캐릭터들이 지닌 매력만을 앞세운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한데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제작비로 사용된 1억7,000만불 이상의 체감 효과를 나타내며 구현된 우주 저 너머의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신무기와 도구들을 이용한 흥미진진한 액션씬들은 물론, 기존의 그 어떤 SF영화와 비교하더라도 더 나았으면 나았지 절대 못하지 않았던 박진감 넘치는 우주 전투, 여기에 영화 곳곳에서 끊임 없이 툭툭 튀어나오는 깨알 같은 개그까지 더해놓음으로써, 2시간에 달하는 러닝 타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리는 높은 몰입도를 선사고 있었거든요. ^^

 

    비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영화들처럼 묵직한 메시지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마블무비의 최대 강점인 오락적 재미들을 다양하면서도 강력한 임팩트로 담아내고 있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전 정말 너~무너무 재밌게 관람하고 왔네요. 이번 작품을 통해 개봉하기도 전에 이미 디즈니의 마음을 사로 잡은 제임스 건 감독은 2017년 7월 28일로 개봉 예정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또한 메가폰을 잡을 예정인데요. 전 벌써부터 2017년 7월 28일이 기다려지네요. ^^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관람했던 마블무비를 통틀어 가장 많이 웃으면서 재밌게 관람했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리뷰는 이쯤에서 마치고, 어제(2일) 시사회로 관람하고 온 <해적:바다로 간 산적> 리뷰로 조만간 다시 찾아뵙도록 할께요. 마지막으로 마블위키를 참고로 제가 작성한(의역/오역이 있을 수 있으니 너그러이 봐주세요. ^^;;) '마블코믹스 캐릭터 정리'구글링하던 중에 찾아낸 '스타로드의 탄생 스토리' 첨부 해놓을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세요. ㅎㅎ 그럼 모두들 편안한 주말 되세요~*

※ 출처 :http://www.adventuresinpoortaste.com/2013/02/27/is-it-good-guardians-of-the-galaxy-0-1-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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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명 참여)
spitzbz
21세기 웰메이드 슈퍼히어로물의 교과서를 보여준 작품이었네요
일단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으니..
슈퍼히어로물 최초로 다시 극장에서 보러가게될거같네요   
2014-08-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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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Guardians of the Galaxy)
제작사 : Marvel Enterprises, 마블 스튜디오, Moving Picture Company (MPC) / 배급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주)
수입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gotg201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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