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리에 비행기에 탑승한 항공수사관을 함정에 빠뜨린채 거액을 요구하는 테러범을 찾아내는 이야기로 꾸며진 영화 논스톱! 늬들이 범인을 알아? 라는 포스팅의 제목처럼 논스톱은 항공수사관과 함께 관객을 미궁에 빠뜨린다.
영화 초반부터 계속되는 범인의 협박과 원인모를 인질의 죽음등으로 팽팽한 긴장감과 범인에 대한 끊이지 않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참고로 사람 하나 죽어나갈때마다 의심되는 범인이 계속 바뀔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것 같아. 변덕질하는 내가 더 대단한건가? -_-^ 싶지만~ 대부분 결말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범인이 누구인지 맞추지 못했을 것 같더라는;;
장소와 인물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어 자칫 단조로울수 있는 조건으로 지루함없이 이만큼의 흡입력을 갖을 수 있는 영화도 보기 드물 것 같다. 그래서인지 문득 먹방 하정우님의 "더 테러 라이브"가 떠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조금 의아했던 건.. 범죄의 고리엔 반정부메세지가 살짝~?! 촛점이 그것이 아니었을뿐더러 그부분의 대사가 표정이 일순간 우스꽝스럽게 묘사되긴 했지만 엇? 이런것도? 하는 의아함이 있었다!!
무엇이 그들을 범죄자로 만들었는가에 대해서만큼은 가볍게 흘려버린 논스톱. 개인적으로 그 점이 조금 아쉬웠는데 뭔가 대단한 비밀이 숨겨져있기를 바랬을지도.. ㅋㅋ (나님 사실.. 항공수사관이 범인이길 바랬어 ㅋㅋ) 그리고 짧은 러닝타임만큼이나 결말이 빠르게 진행되어 뚝!하고 잘려나간 듯한 느낌때문에 영화를 보다 만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데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ㅋㅋ 좀더 극대화된 결말이 되려면... "인질이 한명정도는 더 죽었어야 했어"라는!! 어쨌든 시간가는 줄 모르게 콩닥콩닥하며 관람한 논스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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