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오글 청춘! 캠페인 광고 드라마. 먹브레싱!
일단 뭐 영화에 대한 평은. ㅋㅋㅋ. 뭐 할말이 없네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으나, 이렇게 뻔하디 뻔하고 정직한 클리셰 범벅이의 촌티나는 청춘 영화일 줄이야. '꿈을 향한 황홀한 레이스' 가 펼쳐진다고 했는데 어디가 황홀한건지 흠. 정말 오글거리기 짝이 없는 촌티 남발의 대사들과 행동들로 가득했던 90년대식 '그래, 우린 할 수 있어!' 식의 오글 청춘 드라마였다고나 할까요. 꿈 앞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을 나름 위로해주고자 이 영화를 만들었겠지만 그저 오글거릴 뿐입니다.
그나마 봐줄만 했던건 남자가 봐도 은근 귀여운 서인국의 연기였습니다. 무엇보다 밥을 참 맛있게 잘 먹던데, 그렇게 맛깔나게 밥을 잘 먹는 먹방의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더군요. <노브레싱> 은 사실상 <먹브레싱> 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삼겹살, 소고기, 피자, 치킨, 한정식 등등 계속해서 서인국의 폭풍 흡입 먹방을 틀어주죠. 영화를 보고 나면 삼겹살이 급 땡기실 겁니다. 냠냠.
아무쪼록 여성분들에게는 서인국, 이종석과 같은 그나마 요즘 핫한 청춘배우들을 볼 수 있다는 것에서 나름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그것도 그들의 헐벗은 몸을 그대로 볼 수 있고 말이죠. 남자 관객들에게는 흠... ㅋㅋㅋ 그저 박철민님의 대사 드립에 피식 피식 웃을수 있어서 위안이 되었네요. ㅋㅋ
- 삼겹살 고기랑 치킨, 피자가 맛있어 보여서 4점.
- 유리의 존재는 그저 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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