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판으로 재개봉한다기에 응모했는데 당첨이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워낙 좋아했던 영화라 그런지, 160분이 넘는데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의 영상이 아직도 어른거립니다.
현실이 아닌 이상을 택하는 결말 부분은 여전히 슬프지만,
바다로 돌아가고 싶은 그 마음은
현실로 돌아오라고 절규하는 사랑하는 여인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던 거겠죠..
참사랑에 대해서는 마지막 순간, 가라고 보내주는 여주인공의 모습에서 보게되었습니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장 르노의 모습도 멋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쟁보다는 바다 자체를 사랑하고 바다와 놀이하는 사람을 당해낼 수는 없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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