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치 제로 ★★★★★☆☆☆☆☆ 5점
타이치 제로라고 해서 어떤 영화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오랜만의 중국 무협영화이니 즐거운 와이어 액션을 볼까하는 기대감으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
확실이 많은 부분 CG처리가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와이어 액션을
보여주어서 중국 안에서는 상당한 평을 받기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안젤라baby까지!!! 가세했으니!
캐스팅적인 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이! 더 웹툰을 본 저로써는 더 웹툰과 비슷한 방식의 전개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타이치 제로는 만화가 살아 움직이는 영화가 아니라
게임이 살아 움직이는 영화 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마을을 들어갈때마다 마을의 위치 설명도 그렇고
어떤 기술을 사용할때 입체적으로 표현되면서 포인트 별로 둥그런 원이 그려지면서
각도를 표시해주는 것이
저의 눈에는 상당히 게임틱한 영화였습니다.
이것을 정말 영화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한편의 게임을 영화로 옮겨놓은것인지 모를정도로
상당히 인위적이고 1인칭 시점의 게임을 하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타이치 제로 아니 태극 제로에서는 생각보다 무술 액션이 적었다고 생각됩니다.
변화의 바람과 현대화 사이에서 갈등하는 신비의 마을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치고는 너무 유치하고 게임과 같은 영상이 지속되다 보니 떄론 지루해졌다고 생각됩니다.
영화를 게임화하는데 주력하신 펑웨엔님 ㅠ_ㅠ
처음엔 와~~~했는데 나중에 보니 코믹역할이셨습니다 ㅠ_ㅠ
현대적인 모습을 조금도 보여주지 않고 뭔가 서론만 열심히 풀다가 영화가 마친것 같은 기분도 들고
시간은 금새 지나가나 주인공이 만들어가는 스토리가 너무 없고
오직 안젤라 베이비가 대부분 만들어가는 느낌이 들기에
영화가 태극을 위한것인지 아니면 안젤라 베이비를 위한것인지 잘 알수 없었습니다.
영화안에서는 미모를 마음껏 뽐내기엔! 너무 액션을 많이 소화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그리고 예고편에서 이야기하던 로맨스 로맨스??? 어디갔습니까?????? -_-???
그래도 저는 사실 기대를 끝까지 계속했습니다.
게임같은 영화던 만화같은 영화던 만든 수고와 정성이 묻어나는 영화였기 때문에
주인공이 무언가 한건 해줄것 같은 부푼 기대감을 마구 마구 주입하면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머리에 달린 혹이 뭔지 툭하면
코피 쏟고 쓰러지공~
툭하면 싸움 걸다가 얻어 맞고 쓰러지고
맨날 쓰러지기만 하다가 -_-! 영화가 끝난것? 같았습니다.
뭔가 클라이 막스도 없고 무공을 어떻게 터득하는지도 없고 그냥 천재에겐 보는 즉시 모든 것을 습득해버리는 것인지!!!
화려한 영상미 안에 내용이 엉성해서 조금 아쉬운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정말 여러가지 시리즈 물로 영화를 만들 생각이었다고 할지라도
그래도!! 적어도 처음 시작에 어렵게라도 주인공 로선(원효초)에게 중대한 임무 또는
중대한 액션을 주었으면 참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ㅠ_ㅠ(눈물만 흘러요)
로선은 처음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기에!! 진짜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뿔 누르면! 전 헐크 될줄 알았는데 ㅠ_ㅠ
코피를 쫘악~~~~~~~~~~~~~~~~~~~~~~~~ what the....?
일단 중국 인들에게는 상당히 코믹하면서도 새로운 시도가 많이 가미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정서상 ㅠ_ㅠ 맞지 않는듯 보입니다.
그럼에도 자신들의 고유 기술인 무술을 가지고 영화를 꾸준히 만들었다는 점과
영화 처음부터 만화와 게임과 같은 여러가지 설명 텝? 아이콘? 말풍선?? 등등을 통해
색다른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
거기에 많이는 등장하지 않지만 간간히 등장하는 무술씬이 참 잘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 자리에서 열심히 무술대련을 하는 로선보다
단 한번의 출연으로 모든 적들을 소탕하는 진 사부의 한방이 더 멋졌습니다
실제 주인공은? 양가휘??? ㅎㅎ
일단 영화 제목부터 제로라고 보이는 점에서 알수 있듯이
서론적인 부분 그리고 왜 로선이 마을에 들어올수 밖에 없었는지부터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그가 앞으로 터특해야할 ㅠ_ㅠ 태극권? 진부권?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 그 무술이
정말 그의 목숨도 살리고 마을도 살리며
중국이 지키고자 했던 고전의 모든 유산들이! 지켜질지 다음 편을 기대해야 될것 같습니다.
이번 제로는 정말 너무 싱겁게 영화가 마친것 같아
정말 뛰어난 연출 또는 카메라 기법 거기에 친절한 CG 모두 ㅠ_ㅠ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고 생각됩니다.
항상 영화는 소재와 스토리 라인이 중요한데
앞으로 스토리적인 부분을 조금더 디테일하게 짜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3D효과는 생각보다 잘 나타나게 열심히 작업을 한터라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집에 3D TV 사셨다면 아바타 블루레이만 사셔서 테스트 하시지 마시고 타이치 제로도 구매하셔서 테스팅 하셔도 될법합니다 ^^
뭐니뭐니해도 중국 액션은 역시! 와이어 액셕 ~ 낙법 액션~
등등등등등!!! 살과 살이 마딱트리는! 무술 대련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꼬맹이 생각보다 강합니당 ㅋㅋ
아니면 주인공이 아직 무공이 제로라서??????
여하튼~ 우리의 주인공 로선은 참으로 근성하나만 믿고 사는 캐릭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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