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좋은 기회로 '피치퍼펙트' 시사회를 다녀오게 되었어요.
힘든 하루 업무를 끝내고 친구와
가볍게 보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틴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 사이의 경쟁과
그 안에서의 갈등, 화합 이야기는
가장 평범한 우리 사는 이야기 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영화 안에는 단순히 친구들의
이야기 뿐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만날 수 있는
세상의 여러 이야기들을 담고 있더라구요.
외모지상주의, 아버지와의 갈등, 남녀의 갈등 등
단순하지만 너무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이
잘 녹아 있는것 같다.
그리고 귀에 익숙한 노래들 덕분에
더 즐겁에 영화를 볼 수 있었고,
가벼운 웃음포인트들도 영화의 재미를더해주는 것같았다.
봄이 시작되는요즘 친구나 연인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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